배우 박보영이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임영웅의 이번 콘서트는, 티켓팅에 무려 43만명의 대기 인원이 몰렸다는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눈보다 빠른 티켓팅
2024년 4월 10일, 배우 박보영이 본인의 SNS에 "세상에 이런 일이"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박보영이 임영웅 콘서트 예매에 성공한 내역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이에 더해 박보영은 "엄마 아빠"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사진에 덧붙이며, 사진 속 티켓의 주인공이 부모님임을 암시한 바.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박보영 진짜 효녀네", "저거 티켓팅 진짜 어떻게 했냐", "임영웅 콘서트 예매가 진짜 제일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92000석 마련했지만...
2024년 4월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티켓팅을 시작했다.
한 회당 약 46000석씩, 2일간 92000석을 마련하며 관객석을 대폭 늘린 이번 콘서트는, 잔디 훼손을 우려하는 축구팬들의 의견에 따라 잔디 의자를 설치하지 않고 돌출 무대는 그라운드 밖 잔디를 침범하지 않는, 다소 이례적인 좌석배치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최 측의 노력에도, 평소 티켓팅으로 악명(?)이 자자했던 임영웅의 이번 콘서트는 또다시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92000석의 티켓팅에 무려 대기자만 43만명이 넘었던 것.
이에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의 티켓팅에 성공했다는 인증글과, 실패를 했다는 인증글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이루게 됐고, 몇몇 누리꾼들은 "임영웅이 또 주제 파악에 실패했네", "이렇게 예매하기 힘든 콘서트는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의 이번 콘서트는, 우천 대비 및 방한용 스페셜 우비를 관객 모두에게 선물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