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최전방 스트라이커 타깃 설정 '현폼 케인 바로 다음'

입력
2023.11.30 12:50
사진=토트넘 훗스퍼 뉴스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페인 '원풋볼'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가 보도했듯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이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인상적인 골잡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최소 5,000만 유로(약 707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공격포인트 기록을 조명했다. 유럽 상위 10개 리그 가운데 전체 2위였다. 히메네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16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9개를 쓸어 담고 있다. 히메네스보다 높은 선수는 올여름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월드클래스 해리 케인(18골 5도움)뿐이다.

현재 토트넘 최전방은 손흥민이 책임지고 있다. 케인 이적 이후 히샬리송이 기회를 잡을 거라 예상됐지만 부진이 계속됐다. 여기에 평소 앓고 있던 치골 부상을 손보기로 결심했다. 케인 대체자가 영입되지 않는 한 손흥민에게 계속 부담이 가중된다.

토트넘이 여러 옵션 중 히메네스를 검토하고 있다. 2001년 출생 멕시코 국적 스트라이커 히메네스는 자국 클럽 크루스 아술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에 데뷔했다. 멕시코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히메네스에게 페예노르트가 접근해 계약을 체결했다.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모든 대회를 합쳐 26개의 공격포인트(23골 3도움)를 기록했다. 히메네스는 유럽 두 번째 시즌에도 날카로운 결정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히메네스는 꾸준히 토트넘과 연결됐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도 "토트넘은 케인을 매각한 다음 여전히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다. 조너선 데이비드, 기프트 오르반, 메흐디 타레미 등이 연결됐지만 또 다른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리스 파녜일 에이전트는 멕시코 '미디오 티엠포'를 통해 토트넘이 페예노르트와 멕시코 국가대표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위해 3,400만 파운드(약 556억 원)를 준비한다고 전했다"라고 조명했다. 다만 히메네스는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 때문에 토트넘이 히메네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사진=게티 이미지<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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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에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5달 전
  • 치킨의신
    비쌀거 같은데 영입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그리고 수비가 더 필요한데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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