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클이다! '손흥민-케인-살라 등장' 30대 최강 스리톱 공개

입력
2024.04.03 13:30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이 30대 최고의 스리톱에 거론됐다.

축구 매체 'premftbl'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10대, 20대, 30대의 스리톱 최강 조합을 공개했다. 10대에는 라민 야말, 엔드릭,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뽑혔고 20대에는 부카요 사카,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가 선정됐다. 30대에는 모하메드 살라, 해리 케인,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어느덧 31세가 됐다. 손흥민은 어린 시절부터 독일에서 지내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2010-11시즌 함부르크에서 데뷔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레버쿠젠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5-16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초반에는 볼터치, 움직임, 적극성 등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나갔고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고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살라는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이다. 살라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PL 무대를 밟았다. 첼시 시절부터 빠른 발이 무기였지만 결정력이 좋지 않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피오렌티나, AS 로마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2016-17시즌 로마에서 리그 1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에 관심을 받았다. 살라의 선택은 리버풀이었다.

살라는 리버풀에 오면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살라는 리버풀을 강팀으로 만들어냈고 오랜 염원이었던 PL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등 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 있는 레전드다. 리버풀에서만 338경기 208골 89도움을 만들어냈고 PL 득점왕 3회, PL 도움왕 1회에 올랐다.

케인은 1993년생으로 손흥민보다 1살 어리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를 거쳐 토트넘에서 데뷔했다. 데뷔 초반에는 레스터 시티, 노리치 시티 등에서 임대를 다니며 경험을 쌓았다. 토트넘 복귀 이후 토트넘의 득점을 책임졌다. 케인은 2014-15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매 시즌 리그에서 20골 가까이 넣었다. PL 득점왕 3회, PL 도움왕 1회를 차지하기도 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열망했고 뮌헨은 공격수가 필요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적응의 시간 없이 바로 자신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리그 31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우승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DFB-포칼에선 2라운드에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레버쿠젠과 승점 13점 차이다. 남은 건 UCL뿐이다.사진=게티 이미지<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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