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파트너'로 낙점!...토트넘, 마침내 '해리 케인' 대체자 찾았다→아스널과 영입 경쟁

입력
2024.04.05 06:40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알렉산더 이삭(24·뉴캐슬) 영입에 나선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개막 후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자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기용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자랑했고 리그 27경기 15골 8도움으로 득점 5위를 기록 중이다. 당연히 팀 내 최다 득점자도 손흥민이다.

여전히 손흥민의 활약은 뛰어나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고 이삭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더 선’ 등을 포함한 복수의 매체는 “토트넘이 이삭을 모니터링 하며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삭은 스웨덴 출신으로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장신임에도 유연함을 바탕으로 발재간을 선보이며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 또한 훌륭하다.







이삭은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6,3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이삭 영입에 성공했다.

이삭은 반 시즌 만에 리그 10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올시즌은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 22경기 15골로 지난 시즌 기록을 뛰어넘었다. 손흥민과 같은 기록이다.

물론 뉴캐슬은 이삭이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내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걸 반기지 않고 있다. 하지만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가 변수로 등장했다. FFP 룰을 지키기 위해서 일부 선수를 매각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삭 외에도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의 이적설이 등장한 이유다.







토트넘은 이 틈을 노리려 한다.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지만 케인 매각을 통해 수익을 올렸기에 충분히 투자가 가능하다는 현지 소식이다.

관건은 아스널과의 경쟁이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아스널은 이전부터 이삭에 대해 관심을 보였던 팀이다. 아스널도 영입 리스트에 여전히 이삭을 올려둔 만큼 영입전을 펼쳐야 한다.

[사진 = 알렉산더 이삭/ESPN DEPORT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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